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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테라피

힐링테라피 : 테라리움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by Insightful Universe 2023. 5. 27.

요즘 미세먼지나 황사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기정화식물들이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식물들을 직접 키워보는 재미도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만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방법과 함께 키우기 좋은 생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테라리움

테라리움이란?

테라리움(terrarium)은 라틴어 terra(땅)+arium(용기)의 합성어로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유리병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투명한 용기 속에 색모래나 자갈 같은 장식물을 이용해서 꾸미고 예쁜 피규어같은 장식품을 넣어 꾸미면 나만의 미니정원이 완성됩니다. 흙과 식물을 배치해서 키우는 방식이라 자연친화적이고 심미성이 뛰어나 힐링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키우기 좋은 식물 Best5

싱고니움

싱고니움(Syngonium)

싱고니움은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지역을 원산지로 합니다. 잎의 형태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데, 얇고 길게 뾰족한 형태부터 하트 모양이나 화살 모양의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잎의 색상도 다양한데, 주로 연두색, 녹색, 하얀색 등을 띠고 있습니다. 싱고니움은 성장에 따라 잎의 형태와 색상이 변화하는데, 이런 독특한 매력으로 테라리움에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선호하는 온도는 18~27℃이고 최저 10℃ 이상을 유지해주어야합니다. 습도는 40~60%정도의 일반적인 환경에서 잘 자라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을 선호합니다. 물주기는 겉흙이 약간 말랐을때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양의 물을 주되 흙에 물이 고일정도 과하게 주는것은 뿌리를 썩게 하는 요인이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에케베리아 다육식물

에케베리아(Echeveria)

에케베리아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다육식물입니다. 잎이 두꺼워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종류에 따라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잎의 표면에는 미세한 털이나 돌기가 있을 수도 있으며, 이것은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작고 조밀한 생장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식물의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꽉 찬 형태로 자랍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에케베리아는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심미적으로도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적합하며, 다른 다육식물과도 잘 어울리며 다양한 조합을 통해 멋진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케베리아는 건조한 지역에서 나는 식물인 만큼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최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는 40~50%의 일반적인 습도에서도 잘 자라지만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고 온도는 20~25℃, 최저온도 10℃에서 잘자랍니다. 물주기는 겉흙이 완전 말랐을때 주도록 합니다.

 


 

칼라디움

칼라디움(Caladium)

칼라디움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열대식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15~60cm정도로 자라고 빨간색, 핑크색, 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조를 띄어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뽐내고, 잎은 마치 하트모양으로 사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칼라디움은 일정한 습도와 온도, 그리고 적절한 통풍이 요구되는데 습도는 60~80% 전후, 온도는 21~29℃를 유지하고 최저온도는 16℃입니다. 물주기는 화분의 겉면에 손가락을 2~3cm 찔러넣었을때 건조한 경우에만 물을 주고 인위적인 바람보다는 환기가 잘되는 베란다에서 자연을 통한 통풍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칼라디움의 종류는 2000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인기 좋은 종류는 연두색 바탕에 흰색과 핑크색의 물감을 뿌린듯한 무늬가 매력적인 '플로리다 크라운'과 진하고 선명한 바탕에 레드와인을 뿌려놓은 듯한 잎이 매력적인 '스플래쉬오브와인'을 추천합니다 :)

 


 

비단이끼

비단이끼(흰털이끼, Leucobryum glaucum)

흰털이끼, 유통명 '비단이끼'는 테라리움이나 분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선택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고 외모는 표면을 빛에 비추면 반짝이는 것처럼 보이는 특성 때문에 외견이 마치 비단처럼 보인다 하여 비단이끼라고도 불리웁니다. 습한환경을 좋아하여 테라리움 내부에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물은 비온 뒤에 모아둔 빗물이나 수돗물의 경우 물을 받아놓고 하루정도 둔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70~90%사이가 이상적이고 온도는 10~25℃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마타고사리

상록넉줄고사리(후마타고사리, Humata tyermannii)

열대아시아, 말레이시아를 원산지로 둔 양치식물로 국내에서는 '상록넉줄고사리'라고 하며, 일명 '후마타고사리'로 불리웁니다. 일년내내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서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반음지, 반양지식물로 많은 빛을 요구하지 않아 어두운 곳이나 발코니같은 곳이 적합합니다. 생육온도는 16~20℃이며 최저온도는 5℃를 유지해주고 높은습도를 좋아하여 습도는 70%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물주기는 일주일에 1~2번이 적당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응애, 깍지벌레, 온실가루이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습하면 민달팽이나 곰팡이가 필 수 있어 적절함을 유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잎이 토끼발을 닮았다고 하여 '흰토끼발고사리(White rabbit's foot fern)'라고도 불리는 이 매력적인 식물을 선택해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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